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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희찬 기자

금천구 '금연펀드' 프로젝트 ’ 참여자 모집

  • 입력 2018.0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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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 이희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금연을 성공한 주민들에게 납입한 금액의 2배를 지급하는 ‘금연펀드 사업’을 추진한다.

‘금연펀드’는 금연 결심자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저축개념을 도입한 금연성공지원 사업으로 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희명종합병원에서 펀드운영 자금을 후원하고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펀드금을 관리한다.

금연펀드 가입 신청자는 1년 동안 매월 1만원 또는 2만원을 입금하고, 금연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금연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받는다. 

1년 후 모발 니코틴 검사를 통해 최종 금연 성공이 확인되면 본인 납입액의 2배를 돌려받게 된다. 단, 중도 실패 시에는 기존 납부금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지난해에는 참가자 51명중 16명이 금연에 성공해 31.4%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며, 올해부터는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모집인원을 2배로 늘리고 본인 납입액을 월 1만원 또는 2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참여자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상담 △니코틴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해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금연펀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납입금액별로 월 1만원 50명, 월 2만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병일 건강도시팀장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이번 금연펀드 사업 참여를 통해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677~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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