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성모병원(원장 장영선 힐데가르드 수녀)에서는 지난 17일 영등1동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242만원을 기탁해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해주고 있다.
직원 85명이 모금한 성금을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용히 전달한 성모병원은 작년에도 3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익산에서 6년째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해 소리 소문 없이 참사랑을 실천해 왔다.
장영선 원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기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천주교 전주교구 유지재단’에 소속된 성모병원은 1972년 6월에 건립돼 한센병 환자 치료와 치과·안과 진료에 주력해 왔는데 2003년에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했고, 2011년에 익산성모요양원을 개원해 의료와 장기요양에 대한 노인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