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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류재오 기자

'최상의 우주쇼' 낭원에서 개최

  • 입력 2018.01.18 16:22
  • 수정 2018.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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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천문대,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18일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개기월식이 오는 31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남원의 경우 저녁 8시 무렵부터 다음날 새벽 1시 경까지 장장 5시간에 걸쳐 월식현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개기월식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는 쉽지 않다. 특히, 올해는 천문현상이 거의 없는 해로, 이날 날씨가 좋을 경우 최상의 우주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이에 맞춰 이날 남원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에는 천체관측, 개기월식 스마트폰 촬영, 천문강연, 항공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 “도내 최고의 천문시설을 갖춘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뜻 깊은 우주 산책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양림단지에서 제일 높은 춘향테마파크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도 있다. 또, 600mm 반사망원경과 354mm 반사굴절 망원경, 보조관측실, 교육실, 천체투영실, 항공체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어 별자리를 탐방하고 우주에 대한 체험과 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항공우주천문대 주관측실은 7m 원형돔으로 구성돼 있어 컴퓨터로 별자리를 지정하면 망원경에 맞춰 돔이 자동으로 움직여 별자리를 볼 수 있다.

한편, 다음 개기월식은 7월 28일에 일어나지만, 새벽 시간대에 진행돼 누구나 쉽게 관측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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