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진안군은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진안군보건소 옥상에 사업비 1억 95백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자동측정망설치를 완료했다.
대기오염측정망은 풍향, 풍속, 기온 등 기상부문은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관찰함에 따라 진안군은 상시 대기오염실태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대기오염측정 장비를 통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진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 에어코리아,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스마트폰 앱(검색창에 전북 대기정보 입력)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진안군 로터리 전광판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정확한 대기정보를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함은 물론 우리 군에 맞는 대기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도 환경보전 중장기종합계획 수립 등 다양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