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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박우상 기자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무주 만든다

  • 입력 2018.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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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복지 향상위해 11억 여 원 투입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무주군이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11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계층과 현실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업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으로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등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도 눈에 띈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대상을 만 25세 이상 65세 미만에서 70세까지 확대한다.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 해소를 위해 지난해 20개소에서 추진했던 농번기 공동급식은 호응이 높아 올해는 45개소로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경영 불안해소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지원을 비롯한 농업인자녀학자금, 영농도우미지원(사고나 질병으로 영농생활이 곤란한 농가 대상), 농업인안전보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사업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농업인(연 소득 4천만 원 미만)들의 학비 부담을 상당부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을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농업소득과 이두명 부농기획은 “열악해지고 있는 농업 · 농촌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살맛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우선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농사지으며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시켜나가는데 앞으로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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