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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스포츠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라오스 야구의 아버지 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대통령 표창과 훈장 수여 받아

  • 입력 2018.01.22 09:01
  • 수정 2018.01.22 11:24
  • 댓글 0

"라오스 야구장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짜우 아누봉 스타디움에서  한-라 친선국제야구대회를 개최한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지난 4년 동안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만수 전 감독은 “ 4년 전, 야구라는 단어조차 없던 동남아시아 최빈국 라오스 땅을 처음 밟았을 때가 생각난다.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중년의 인생에서 아무것도 없이 오직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만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전 감독은  “이제는 라오스 야구가 한 단계 도약 해야 할 시점이다. 올해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라오스 국가대표를 이끌고 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오스 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또 숙원 사업인 라오스 야구장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단순한 야구장 건립이 아닌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절실한 삶의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라오스 야구장 건립에 동참을 호소 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라오스 야구장 건설 프로젝트 추진,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 구단주,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내와 라오스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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