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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대훈 기자

세종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읍면지역의 교육력 향상

  • 입력 2018.01.29 12:37
  • 수정 2018.0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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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교진교육감은 2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하여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교육환경이 달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이 필요성을 발표헀다.
특히, 읍면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들은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고 느끼는 정서적 불안감 해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는 점등 불편요인 지원을 위하여 조치원 옛 청사인 세종 창조경제혁신 센터 3층강의실을 읍면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통과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센터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하고, 3·4층의 강의실 2실, 사무실 1실, 상담실 1실, 휴게실 1실로 구성되며,
2018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 2개월 동안은 현재 시설에서, 2019년 3월부터는 새롭게 개원하는 세종교육원으로 이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운영은 세종시교육청 학교혁신과의 학교자치담당에서 총괄하여 운영하게 되며,
배치 인력은 센터장인 장학사를 비롯하여 주무관 2명, 전문상담사 1명, 교육복지사 1명, 수습교사 2명 등 총 7명이 근무하게된다.
주요 업무로는 읍면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복지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활동, 교원의 휴가 또는 병가 시 수업 지원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업무 중 하나로, 학교별로 선발하던 방과후학교 강사를 교육청에서 학교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강사 모집 공고 및 선발을 비롯한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은 개별 학생들의 특성이나 요구에 따라 한국어, 이중언어, 학습, 상담, 사회성 발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읍면지역에 다문화가정 학생이 65.6% 밀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집중 지원한다.
교육복지 업무는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교육복지선도학교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집중지원 학생에 대한 사례관리, 지역사회 교육복지 네트워크 강화, 공동 캠프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며,
상담업무는 읍면지역 학생?학부모들이 동지역에 위치한 Wee센터나 아람센터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센터에서 내방상담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해당 학교에 상담인력을 파견하여 이동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북부교육지원센터 운영은 ‘세종형 자치학교’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지원해야 할 내용과 체제를 마련하여, 향후 동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읍면지역의 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생개별성장발달 사업을 초등학교는 2017학년도 30학급에서 올해 70학급으로 확대하고, 중학교는 10학급을 새롭게 시범 운영하여 세종시 모든 학교와 마을에서 교육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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