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구인모(자유한국당,사진) 거창군수 출마자가 6.13 지방선거 출마후보자중 처음으로 8일 ‘클린선거 실천’선포식을 갖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구 출마자는 이날 “거창군수선거를 앞두고 선거과정에서 민생과 지역발전에 대한 정책경쟁은 오간데 없고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만이 난무하여 갈수록 선거가 혼탁해지고 있다”며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클린선거 실천’의지를 밝혔다.
구 출마자는 ‘클린선거 실천’선포배경에 대해 “군민에 대한 비전과 정책 대결로 축제의 장이 되어야할 선거가 오히려 자신에 대한 마타도어 공세로 진흙탕으로 몰아가면서 군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는 선거과정이야 어떻든 오로지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구태정치와 패거리정치로의 답습을 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현재 선거전반에 걸쳐 후보자간 정책은 찾아볼 수 없고, 대신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유포와 비방만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구태정치의 산물인 네거티브 선거전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구 출마자는 “이번 6.13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제대로 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선거가 되어야한다”며 어디까지나 후보자 선택기준은 지역발전과 또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정책적 소신을 갖고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길만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준법선거를 실천하는 길”이며 “부정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꿋꿋이 정도로 나아가는 선거가 되어야만이 정책대결의 장,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 출마자는 이번선거가 공명정대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거창군민들이 각 후보자들이 준법선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심판자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간 이후부터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등 아님 말고 식 악의적인 마타도어를 유포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구 출마자는 지난 1978년 거창군 가북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남도 관광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을 거쳐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끝으로 35년 여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연말에 명예퇴직했다. 이어 지난 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