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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배우 윤송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한·일·중 동방채묵전 참석

  • 입력 2018.02.13 08:05
  • 수정 2018.0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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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 주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주관으로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2월7일~25일까지 진행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 한·일·중 동방채묵전'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한·일·중 미술인이 동양의 미술품을 평창 올림픽에 맞춰 소개하는 행사로 외국 방문객, 지역주민, 미술애호가들이 미술로 소통하고 예술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기획 되었다. 

개막식은 윤송아의 진행으로 '터를 일구는 사람들' 앉은 반 사물놀이, '락음악단' 퓨전국악, 최소리 공연단, 36사단 군악대의 축하공연으로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겨울에 열리는 미술축제를 만끽했다.이날  한·일·중 동방채묵전 조직위원장 박선규 영월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출품작품이 공개 되었으며, 운영위원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 한·일·중 동방채묵전이 3국의 미술인이 협력하고 미래를 향해 우정을 쌓아가는 계기가 되고자 서로 공감하는 미술전시가 될 수 있도록 기획 했다"고 밝혔다. ' 한·일·중 동방채묵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중국국가화원 양효양 원장, 공익 사단법인 일본 남화원 호리에 하루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진행되는 3국의 미술행사에 적극 협력하여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동양의 미술이 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동방채묵- 한·일·중전, 영월산수-한국화 특별전, 남북미술전, 민화불화전, 유등전, 평창의 힘-동계올림픽 사진전, 실외 플랙 아트,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진행하여 미술인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특히 남북미술전 부스에 전시되는 북한작가의 조선화는 금강산, 칠보산, 두만강, 압록강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심한 붓 작업으로 감탄과 동질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장인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은 나라별, 장르별로 구분된 부스에 작품이 전시되어 일반인도 미술을 공부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일·중 대표 작가들은 자국의 자연과 문화를 미술로 표현하여 3국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한국 대표작가 민경갑선생은 '절제된 정열' 이라는 작품으로 붉은빛 강열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표작가 쩡 라이더(Zene Laide)작가는 '이백의 시'를 서예 작품으로 선 보이며 한중일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자 했다.일본 대표작가 마치다 타이센(Machida Taisen) 작가의 초관설 작품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매력을 그림으로 극대화 시켰다. 3국의 최정상급 작가들이 펼치는 미술 대제전 " 한·일·중 동방채묵전"은 작은 미술 올림픽이라 할 만큼 관심과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 한·일·중 동방채묵전" 이범헌 운영위원장은 "3국의 작가들이 미술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어 이해와 협력이 잘 이루어 졌으며, 동양 미술이 더욱 발전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일회성 전시가 아닌 연속성을 가지고  한·일·중 미술작가들이 활발하게 교류 전시활동을 펼쳐 각국의 미술을 존중하고 우정을 쌓는 국제적 전시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하는  한·일·중 동방채묵전은 동양 미술의 진수를 한눈에 감상하고 느껴 보는 특별한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윤송아는 3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강릉군집개인전에서 부스 개인전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며, 또 13일 화요일에는 올림픽응원단 ‘레드엔젤’ 홍보대사로써 응원단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남자1500m 스피드스케이팅 응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덕구’, ‘게이트’의 개봉을 앞둔 윤송아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KIAF, SOAF 등 국내 주요전시는 물론 미국과 홍콩, 독일, 파리 등을 오고 가며, 미술계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윤송아는 최연소 한국작가로써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해 호평을 받으며, 프랑스에서 국내 최초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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