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에서 2015년 7월부터 만성질환 치료받고 호전된 박인엽 씨의 병원발전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식이 12일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강명재 병원장과 정연준 기획조정실장, 기금전달자 박 씨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 씨는 “정성껏 치료에 임해준 신장내과 이식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키로 결심했다”며 “전북대병원 발전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엽 씨는 이번 발전기금 기탁 외에도 2017 대한민국 인류를 빛낸 대상에서 노인복지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꾸준한 사회봉사로 주변 귀감이 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 진료를 통해 회복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원금은 기부해주신 분이 큰 보람을 느끼도록 병원과 의료발전을 위해 소중히 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