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이 강북지역의 20년이 넘은 노후한 하수관로 8.8km의 정비 작업과 강남 지역에 우수와 오수분리 작업을 위해 125여억 원을 투입해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거창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유입량이 처리량을 초과하는 원인이 외부유입수로 판단하고 이로 인한 심각성을 인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추진 구간은 거창읍의 시내지역으로 관로굴착으로 인하여 주민의 불편과 주변 건축물 등을 고려하여 굴착과 비굴착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비굴착구간은 다소 통행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굴착구간은 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창군에서는 구간별 작업시행과 통행부분통제 및 야간작업 등을 통해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3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거창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거창처리장이 증설되면 원활한 하수처리와 거창읍의 개발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사업들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은 다소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으며, “거창군과 군민을 위한 최상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