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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한 권한대행,‘민생 경제 현장’ 챙겨

  • 입력 2018.02.21 11:57
  • 수정 2018.0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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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방문 “사회적경제 활성화 총력” 의지 밝혀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도내 사회적기업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 경제 챙기기에 힘쓰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오후, 창원시 소재의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나누리’를 방문해 지민안 대표로부터 기업현황 청취와 더불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식회사 나누리(지민안·이성자 공동대표)’는 2012년 현수막, 팜플릿 등 인쇄·출판업으로 설립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15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꾸준한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마산지체장애인협회 기부 등 지역사회공헌으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여성기업이면서 장애인기업이다.

한 권한대행은 “앞으로 끊임없이 기업현장과 소통하고, 열악한 경남의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6,538백만 원의 예산으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운영, 전문인력양성, 판로개척확대 등 경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13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인증 85, 예비 52)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공헌으로 사회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앞서 19일 오전에는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경남신용보증재단 김인수 본부장은 지난해 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주요업무계획 등을 보고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수요자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기적으로 파악해 정책에 반영시키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야 하며, 인사에 있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과 정책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친구같은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신뢰받는 서민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앞서가는 지역 신용보증재단 및 수혜자 중심 신보 조직으로, 정부 및 경남도 경제시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업무보고를 마치고 CECO 1층 창원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경남도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전년보다 300억 원 증액한 1,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저소득, 저신용 등)을 위한 희망두드림 특별자금, 청년창업, 고용우수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창출 특별자금을 신설해 정책자금 중 300억 원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창업 특화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영컨설팅,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신용보증지원금액도 올해는 1조로 확대해 보증을 확대 지원하며, 또한 올해부터 기존 도에서 관리하던 중소기업육성자금도 경남신보에 위탁 관리해 영세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현장지원 시스템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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