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 LH 전북본부는 2018년 전북도 내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분야에 총 2,131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문별로는 군산신역세권 등 7개 지구에서 토지 등 보상비로 117억, 전주효천, 군산신역세권, 완주삼봉지구 등 단지개발에 570억, 전주반월2지구 국민·영구임대주택, 완주삼봉 국민·영구·행복주택 건설 등에 844억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올해 발주계획은 공사 발주 2,100억, 용역발주 169억으로 총 2,269억을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약 600억을 투자할 예정인 주거복지사업비는 보유·관리중인 임대아파트 및 다가구주택 시설보수와 관리에 약 245억을 투자하고, 약 355억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가구 등 저소득층에 우선 공급할 예정인 다가구주택 매입비로 투자한다.
한편, 2018년 토지 및 주택 공급계획을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30억, 군산신역세권에서 262억, 완주삼봉지구에서 424억 등 총 1,092억 상당의 토지를 공급하며, 주택은 군산신역세권 10년 공공임대리츠 1,006호와 정읍첨단 행복주택 600호, 완주삼봉지구 국민·영구·행복주택 1,092호 등 총 2,698호를 올 하반기 공급한다.
또한, 도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가구 임대주택은 467호, 전세임대주택은 1,200호를 공급하고, 전주반월2지구 잔여공급세대와 기존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해 주거안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