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 윤은효 기자] 오늘(21일)은 24절기 중 한 절기인 춘분(春分)이다.
춘분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서부경남내륙 거창군은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밤새 하얗게 춘설(春雪)이 내린 거창읍 강변과 국농소 마을주변 설경이 아름답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다. 춘분을 전후하여 철 이른 화초는 파종을 하고 화단의 흙을 일구어 며칠 남지 않은 식목일을 위하여 씨뿌릴 준비를 한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지금 한창 농사준비로 바쁠 시기이다
춘분인 오늘 전국 날씨는 꽃샘추위가 절정이 될 전망이다.
21일 창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눈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일부 충청남부와 전북내륙, 경상도,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까지 발효됐다. 기상청은 대중교통 이용, 비닐하우스 눈 제거, 눈길 미끄럼등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