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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진해시 되찾기 시민연대, 대시민 서명운동 돌입

  • 입력 2011.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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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준비위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진해구 경화시장 입구 맞은편 홈플러스 앞과 용원동 농협하나로마트 일대에서 진해 되찾기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진해화천동 농협 앞에서 2만 명 이상 목표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시민연대 준비위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경남의 부산진해신항 지분이 68%라고 판결해 추후 세수가 늘어나는 진해는 무한한 성장 동력이 있는 미래의 황금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연대 준비위는 “진해는 지형적으로 장복산이라는 뚜렷한 경계가 있고 인구도 적기 때문에 통합창원시의 변방일 수밖에 없다”며 “창원시는 청사와 야구장 진해유치에 대해 접근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다고 한다. 그렇다며 상징탑밖에 없는데 상징탑이 청사·야구장과 비교가 되겠나”고 진해소외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민연대 준비위는 “통합 후 집값과 집세가 1년 사이 최대 90%인상돼 서민들의 살 길이 막막하다”며 “하수도 요금은 40%, 쓰레기봉투 값은 27%나 인상해 옛 창원시 수준에 맞추는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연대 준비위는 “진해상인들은 시청이 사라지고 관련기관도 축소되거나 없어져 상권이 붕괴돼 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진해주민들 또한 거리가 먼 시청에 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연대 준비위는 “진해의 민심은 진해시를 되찾는 것인 만큼 진해주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반드시 진해시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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