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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은섭

중구, 구립중림데이케어센터 문 열어

  • 입력 2018.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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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여원 투입 노인·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조성

[내외일보=서울]김은섭 기자=중구가 중림동에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인 구립중림데이케어센터를 연다.
중림종합복지센터(중구 서소문로6길 16) 2층과 4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중림데이케어센터는 연면적 571㎡(약 172평)로 생활실, 프로그램실, 재활치료실, 식당 등을 갖췄다.
본관 4층은 정원 21명의 어르신데이케어센터로, 별관2층은 정원 12명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운영된다. 모두 6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노인·장애인 전문보호시설로 탈바꿈했다.
중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16.8%로 다른 자치구보다 월등히 높다. 게다가 중림동 쪽에는 노인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설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중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중림데이케어센터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시설을 한 건물에 통합한 미래지향적 사회복지시설로 중림동 등 인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한다. 앞으로 일일 건강 체크를 비롯해 음악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등 사고력과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림어르신데이케어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노인장기요양등급 1~5등급 또는 인지지원에 해당하는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등급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른데 85%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15%는 이용자 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다.
중림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운영 시간은 동일하며 만18세에서 만4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돌보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화목을 지키는 돌봄 시설을 늘려 주민들이 항상 행복한 일상을 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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