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가수 신성훈이 2009년에 처음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가수가 됐다. 지난 1월 27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이토시 아나타'로 10년 만에 다시 일본 활동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싱글 2집 발매 한지 3주 만에 오리콘 차트 11위를 기록하면서 일본 엠뮤직 차트 2위에 이어 일본 인디음반 코너 판매 2위까지 휩쓸었다.
차트 진입에 줄줄이 성공하면서 '이토시 아나타'가 일본 영화'이키루마치OST"로 재발매됐다. 이 영화가 대박을 치면서 '이토시 아나타'가 DMKT음반 판매 랭킹 1위를 자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토시 아나타'는 신성훈에게 말 그대로 '효자곡'이다. 현재 일본에서 신성훈의 얼굴보다 노래가 더 유명해진 만큼 일본 음악시장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손꼽힐 만큼 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6월에 발매 예정이었던 일본 새 싱글 2.5집이 3월 29일 날 세상 밖으로 나온다. 2.5집 새 싱글 앨범 역시 오리콘 뉴스에 사전 광고되면서 반응이 뜨겁다. 4월 첫째 주부터 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2.5집 발매 후 4월 중순 오사카에서 3박 4일간 쇼케이스가 열릴예정이다.
한편 신성훈은 자신의 에세이'화려한 실패'를 출간하고 강연 활동 준비로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