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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

  • 입력 2018.03.22 01:46
  • 수정 2018.03.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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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6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을 재조명하는 시간 -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 가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워커힐 시어터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남양주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인류의 공존과 공영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사상과 실학 사상을 토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UN이 공표한 2030년까지 인류사회가 달성해야 할 ‘경제, 사회, 교육 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목표)의 실천 방향을 모색한다. 

2012년 UNESCO는 다산 탄생 250주년을 ‘유네스코 관련기념일(Anniversaries with which UNESCO is associated in 2012)'로 지정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이 한국의 사회, 농업 정치의 근대화에 큰 영향을 미친 철학자로서 남긴 과학과 정치, 사회 사상을 아우르는 업적을 세계와 함께 기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국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문가뿐만 아니라 인문학, 경제학, 과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에서 모색하고 논의하는 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포지엄의 첫째 날인 5일(목) 개막식에서는 국내 고전 학계의 거목인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임형택 명예교수, UN 산하 자문기구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의 양수길 대표,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명예 초빙 교수이자, 유럽 최고의 동양학 학자이자 권위자인 보데왼 왈라번(Boudewijn C.A. Walraven)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개막식 이후에는 ▲ [세션1:교육∥미래인재육성의 길, 다산의 교육관에서 찾다]가 진행되어 다산의 교육관을 통해 본 인재 육성 방안이 함께 논의 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금)에는 ▲ [세션2:과학∥지속가능한 발전, 다산의 과학사상에서 찾다]▲ [세션3:경제∥포용적 성장의 길, 다산의 경제관에서 찾다] ▲ [세션4:사회∥인권 보장의 길, 다산의 인간관에서 찾다] 의 3개 세션이 나눠서 진행된다. 특히, 과학 세션의 첫 번째 연사로 로봇 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산 정약용 해배 20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관련 관계자는 3월 28일 수요일까지 사전등록페이지 (https://sds2018.typeform.com/to/gDztu8)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본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https://sds2018.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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