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 양천구는 4월 10일까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생애설계 및 재도약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 이상 구직자에게 재도약을 위한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노사발전재단 서부센터에서 총 26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나만의 입사지원서 만들기, 온라인 채용사이트 200%활용법, 한 번에 통과하는 면접 노하우 등의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직에 필요한 교육 외에도 노후준비, 행복한 건강관리법 등 퇴직 후 변화관리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참여자에 대해 희망직무별 동아리 구성, 고용노동부 워크넷 및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일자리 알선으로 취업집중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1개별상담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연계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 구직자이며,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다음 달 10일까지 이메일(shwoo@yangcheon.go.kr) 또는 팩스(☎02-2620-4424)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100% 참석자는 참여수당 5만원을 지급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교육수료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업활동을 연계해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개인별 컨설팅도 받고, 효과적인 면접전략을 배워 재취업에 성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