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이광수 기자=구례군은 오는 9월 9일 개최하는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의 참가 선수 모집이 지난 16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가 1,001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외국선수도 500여 명 가까이 집계됐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2018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는 국내외 철인 동호인 등 1,500명을 선착순 접수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는 3개 종목 226㎞(수영 3.8㎞, 바이크 180㎞, 마라톤 42.2㎞)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수려한 지리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지리산 호수공원에서 수영(3.8km)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수영 후에는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남도대교까지 2회전하며 바이크(180㎞)를 달린다.
마지막으로 마라톤(42.2㎞)코스는 지리산 호수를 한 바퀴 돌아 경관다리를 건너 자연드림파크에서 용방면 사림마을까지 3회전 한 후 결승점인 자연드림파크로 들어오면 된다.
군은 지난 3년간 ‘아이언맨 70.3’ 하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WTC로부터 각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아 2017년부터 풀코스로 승격됐다.
지난해에는 선수만족도가 88.1%로 전 세계 동일 대회 선수만족도보다 1.17% 높았으며, 선수들은 역대 한국 최고의 명품대회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