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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영주 기자

南측 예술단 평양서 두 차례 공연

  • 입력 2018.03.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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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윤도현, 레드벨벳 160여명 방북 예정

[내외일보=]이영주 기자=
남측 예술단이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지난 20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협의를 시작해 공동 보도문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우리 측 예술단은 1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윤상 음악감독을 필두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또 예술단은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등 실무적인 문제들은 쌍방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이와 관련한 우리 측 사전점검단이 오는 22일~24일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다.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며, 남은 실무적 사안들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가기로 했다.
이번 우리 측 예술단의 평양 방문 공연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방남한 북한 예술단의 남한 공연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열리는 것이다.
한편 우리 예술단이나 예술인의 방북 공연은 지난 1985년 이산가족 고향 방문단 및 예술공연단 교환 방문으로 시작해 지난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로는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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