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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순천시, ‘글로벌웹툰센터’ 조례 제정

  • 입력 2018.03.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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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도심 유휴 건물 리모델링 지역 웹툰 육성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순천시는 전국 최초로 도심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웹툰 육성에 중심이 될 ‘글로벌웹툰센터’ 구축에 필요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방의회의 협조 및 지방재정 지원의 근거가 마련돼 지역 웹툰 산업 및 작가 양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호남권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비 29억원을 확보해 센터 건립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을 지난해에 구입했고, 3월 현재 리모델링 설계 용역 중에 있고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장천동에 위치하며 규모는 부지 1,029㎡, 연면적 1,550.95㎡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지하는 다목적홀로 이용되고 1층은 전시실, 카페, 캐릭샵, VR체험공간으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 3층은 웹툰 및 관련 작가 30여명이 작업할 수 있는 작가실, 기업입주실 등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순천시는 4년제 국립대학교 최초 만화애니메이션 학과가 있어, 매년 40여명의 예비작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센터가 설립되면, 많은 학생들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웹툰센터는 순천을 일본의 키타규슈, 프랑스 앙굴렘 도시처럼 대한민국 만화도시 일번지로 만드는 첫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웹툰산업의 육성으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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