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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하청해 기자

대구광역시 소재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제4기 교육생 모집!!

  • 입력 2018.03.24 10:45
  • 수정 2018.03.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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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식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창작뮤지컬의 양적•질적 성장-

 

[내외일보=대구] 하청해 기자=한국 뮤지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여름 뮤지컬 단일 장르로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체계적인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하고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네 번째 교육생을 모집한다.

2015년부터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시작한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와 재교육이 필요한 기존 창작자 및 배우,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에는 유일무이한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한국 창작뮤지컬 인프라 확장에 기여해온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3년 동안 총 29개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켰고, 배출한 창작자 및 배우과정 수료생만 해도 총 142명이다. 이들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후에도 개발한 작품의 수정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다음 해 DIMF 창작지원작  각종 공모전에 지원함으로써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작품을 무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의 최영현 교육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음악극창작과에 입학하여 관련학과 진학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김지식, 김현규, 김나영, 편준원 교육생 등은 창작자 및 연출, 음악감독 등으로 실질적인 뮤지컬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결실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과정의 김도연, 김솔, 김태윤, 장슬기, 정다미, 한지형 교육생은 ‘페트로스’, ‘고래의 꿈’, ‘육사신의 비밀’, ‘어른동화’ 등 각 종 뮤지컬 작품을 통해 출연하거나 데뷔무대를 가지는 등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뮤지컬 창작자와 배우를 꿈꿨지만 전문 교육의 부족으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했던 지역 인재들에게 추민주(뮤지컬 빨래 대본 및 연출 등), 김규종(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금강1894 등 연출), 정도영(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베어 더 뮤지컬 등 안무) 등의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신규 창작 뮤지컬을 무대화 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총 60명(창작자과정 30명, 뮤지컬 배우과정 30명)의 제4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뮤지컬 창작자와 배우를 꿈꾸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작자과정 내 부문별 인원 1:1 매칭으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창작여건을 제공하고, 배우과정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교육과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시창·청음, 재즈댄스, 발레 등의 기초강의를 올해도 실시한다.

창작자과정의 강의는 기본기부터 협업과정, 작품개발까지 9개월의 교육기간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작자과정 교육생들은 신상 뮤지컬의 창작활동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한편, 배우과정은 파트별 기본 강의 및 성과발표회를 통해 뮤지컬의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아우르며 교육생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창작자와 배우과정 교육생들 간의 통합 강의를 통해 뮤지컬 협업 프로세스의 경험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작자(작가, 작곡가)과정, 뮤지컬 배우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이외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교육생 모집 접수는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 참조 www.dimf.or.kr)

예술적 기량과 성장 잠재력, 독창성 및 참신성, 본 교육을 통해 기대되는 성취도를 기준으로 선발될 약 60여 명의 <제4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강사진과 함께 4월부터 약 9개월간 단계별 교육 프로세스를 수료하게 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매년 수료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커리큘럼을 보완및 강화하고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지역 뮤지컬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현장 맞춤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 뮤지컬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 프로세스가 아닌 아카데미가 끝난 이후에도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을 무대화 할 기회를, 배우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하며 관심 있는 예비 교육생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그리고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뮤지컬 청년정책의 원조라 할 수 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가 더욱더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창작자와 전문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자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4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동시에 2018년 처음으로 기획하고 있는 <제1회 DIMF 뮤지컬 아카데미 글로벌 캠프> 준비도 한창이다. 해외 뮤지컬 관련 전공자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대구에서 한국의 뮤지컬 교육 환경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별히 올해는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한 뮤지컬 전공 대학생 30여 명이 제12회 DIMF 기간에 이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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