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을 걸고 거창읍 로터리 주변 및 시가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거창군 조성을 위한 결핵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을 통해 비말핵 형태로 결핵균이 배출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다 다른 사람이 그 공기를 흡입하면서 전파를 일으키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편으로 매년 3만명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며 연간 2천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날 거창군보건소에서는 거창읍 로터리주변,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결핵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결핵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검진활성화 유도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잦은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결핵검진(흉부 엑스선 검사, 객담검사)을 받고 결핵예방은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아울러, “결핵퇴치를 위해 군민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결핵예방수칙을 꼭 기억해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결핵관리실(☎ 940-8376, 83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