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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의 잇단 쾌거!

  • 입력 2018.03.26 16:25
  • 수정 2018.03.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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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국장 고재홍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말로, “좋은 일 위에 더 좋은 일이 계속됨”을 이르는 금상첨화錦上添花란 말이 있다.

김봉학 조합장이 이끄는 익산원예농협이 그렇다. 2016년 6월 김봉학 조합장이 품목농협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익산원협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해 전국 최우수 농협상 수상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3년 연속 최고평가로 겹경사다.

익산원협은 124명 직원에 조합원 1338명, 모현동 본점과 하나로마트 및 5개 신용지점을 보유했다. 2807억 예수금과 2132억 대출금으로 신용사업만 5천억에 육박한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 실적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임직원의 줄기찬 노력으로 이룬 ‘피와 땀의 산물’이다.

2년 전, 전국 45개 품목농협을 대표해 김 조합장이 ‘중앙회 이사’에 선출된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시 경기권은 한국화훼농협 등 9개소, 강원권은 강릉원협 등 4개소, 충청권은 충북원협 등 7개소, 경상권은 대구경북능금농협 등 11개소, 전남·제주는 순천원협·제주감귤농협 등 8개소, 전북은 익산원협 등 6개소 등이 있다.

이곳을 대표해 선출돼 그 해 7월부터 4년 임기가 시작돼 2020년 6월까지 지역농협과 45개 품목농협을 대표해 중앙무대에서 활동한다.

68세 나이에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미를 자랑하는 김 조합장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겉만 보고 쉽게 판단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조용한 성품에도 대중을 휘어잡는 노래솜씨 등 카리스마가 대단해 원협 발전에는 조합장 성품이 큰 몫 했다는 평가다.

익산시 춘포면이 고향인 조합장은 부인 이숙자 여사와 2남을 둔 전형적인 농부출신이다. 대농이면서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고도 항상 전국수위 실적을 자랑했다.

장관상 3회 수상은 물론 2013년에는 익산시민의 장 ‘산업장’등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2015년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원협에서는 극히 어렵다는 3선 조합장에 수월하게 당선됐다.

2005년 익산원협에 입성한 출근 첫 날 “빛과 같이 빠른 세상,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기염을 토했던 그는 이후 경제사업과 공판사업에 주력했을 뿐 아니라 새벽에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익산원협 공판장으로 나가 조합원과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을 해왔다.

FTA 파고에 경기불황과 실업률 증가, 농촌고령화로 인한 일손감소, ‘김영란법’이라는 청탁금지법으로 농산물 소비위축 등 녹록치 않은 시점에 농협중앙회 이사 선출에 이어 종합업적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김 조합장 취임 이후 쾌거는 무수하다. 06년 최우수조합 선정, 0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griculture Products Processing Center, APC) 개장 및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달성과 동산동 지점 개점, 10년 농협최고권위 총화상 수상, 12년 익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납품업체 선정과 동부오거리지점 개점, 15년 익산원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개장으로 ‘모현동 시대 개막’과 수출 1백만불 달성탑 수상, 16년‘농협중앙회 이사에 선출’ 등은 무수한 쾌거와 금자탑의 일부다.

이번에는 익산원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도 품목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의 쟁쟁한 농협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다.

연도말 사업실적 기준으로 매년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보험사업, 신용사업뿐 아니라 농협 인지도 및 조합원 복지지원과 같은 교육지원 부문까지 평가해 해당조합이 동일계열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가를 가늠할 척도다.

종합업적평가 1위는 수출사업, 공판사업, 연합마케팅사업, 자재사업, 영농지도사업, 조합원실익증진, 출자금증대, 예금, 대출, 보험, 신용카드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이루어야 수상한다.

이 밖에 품목농협 전문화부문 평가 1위, 농축협 신용카드부문 업적평가 1위 등 수많은 쾌거가 이어졌다. 익산원협의 겹경사가 계속되는 금상첨화 같은 쾌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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