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에 못자리 공동취사장이 운영된다.
철원군은 못자리설치 등 농번기에 황사와 민통선 이동거리 등으로 인한 취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활한 영농작업 도모를 위해 못자리공동취사장을 4월 2일(월)부터 민통선내(철원읍 외촌리 철원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서 철원농협 주관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못자리공동취사장은 매일 오전 11시 ~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제공해 영농편익을 도모한다. 또한 농업인간 영농정보 교환 및 농림사업 시책 홍보 등 ‘소통과 민·관 협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4월 23일(월)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22일간 운영하며, 1만4,300명(1일 65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던 못자리공동취사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행정기관과 농협이 손잡고 해결하는 우수한 시책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