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대구/경북
  • 기자명 이원익 기자

영양군 수비면 ‘헌집줄게 새집다오’ 희망찬 첫 출발

  • 입력 2018.04.03 13:11
  • 수정 2018.04.03 13:12
  • 댓글 0

 

[내외일보=경북] 이원익 기자 = 경북 영양군 수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새봄을 맞아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헌집줄게 새집다오’ 사업을 펼쳤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사업은 저소득 주민 중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건강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스스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자인 독거노인 신OO 어르신은 지난 3월 1일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 비가 새는 집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수비면행정복지센터는 도배·장판교체 뿐만 아니라 집안 밖 청소 및 생활용품 등 자원을 연계해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주도형 특화사업으로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적십자봉사회영양군연합회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신OO 어르신은 “집에 비가 새 도배·장판이 필요했지만 집안 형편도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와서 집을 고쳐줘서 고맙고 깨끗해진 집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묵 수비면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를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수비면이 되도록 민간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