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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최선이 기자

민선 12년 경북의 갈길 김관용 지사 김천시 특강

  • 입력 2018.04.03 13:12
  • 수정 2018.04.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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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최선이 기자 = 경북 김천시는 2일 정례석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새로운 김천시와 경상북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김천시 공무원들이 참석해 김관용지사의 민선 12년간의 도정 경험과 리더십, 경상북도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특히, 김지사는 저출산·고령화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설득력 높은 강의를 통해 경북도정의 현재와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중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략과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김천시 공무원들에게 “김천시는 시승격 69년이 된 전통도시이다. 지금까지의 발전과정보다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착을 했고, 이제 정부에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도시로 키워나가는 정책의 중심에 있다. 내륙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장점을 잘 활용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4차 산업혁명시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경북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타 지역의 동반성장을 리드 하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저출산·고령화와 농촌 공동체 붕괴 등 지방소멸의 위기가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중앙에 집중돼 있는 권한을 과감히 지방으로 이양하고, 중앙과 지방의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하루 빨리 실행해 지방의 문제는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지방분권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난 20년간의 지방자치 현장경험을 살려 지방분권을 통한 새로운 국가 운영의 틀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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