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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원광대, 경영학부·대학원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

  • 입력 2018.04.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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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권 사립대학 중 처음… 경영교육 질 향상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김도종) 경영대학 경영학부는 전라·제주권 사립대학 최초로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이하 경인원)으로부터 경영학부 및 대학원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을 받았다.

경영 분야 교육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경영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경인원은 미국 AACSB International과 유럽 EFMD로부터 협력과 자문을 받으며, 한국경영교육의 질 향상, 교육기관별 경영교육의 체계적 관리, 경영교육 특성화, 수요중심 경영교육 체계화 등 인증기준을 충족한 경영학 교육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원광대 경영대학은 경영학부 및 대학원 재인증을 위해 2017년 12월 자체평가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 1월 현장실사를 거쳐 전라·제주권에서는 원광대와 전북대가 유일하게 경영학교육 5년 재인증을 받았으며, 전국에서는 경영학 전공이 설치된 160여 개 대학 중 25개 대학이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았다.

1주기 경영학교육인증 이후 지난 5년간 경영학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 교수, 산업체의 적극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개선 노력의 결실을 맺은 원광대는 비전·미션 및 목표, 학습목표 및 성과관리,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지속적 개선 등 7개 전 분야에서 인증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했다.

또한, 이번 경영학인증은 경영학부 대학원을 포함해 경영학 인증을 받게 돼 대학원생 연구능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공현장실습을 비롯해 대학원의 체계적 연구관리와 교육과정 등이 경영교육 질적향상 및 학생 취업과 연계돼 인증취득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습성과제도(AOL)와 봉황꿈멘토링활동, 대학원생 학술발표를 통한 연구능력 향상은 현장실사단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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