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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군산시, GM위기대응·지역경제 회생 총력

  • 입력 2018.04.04 16:59
  • 수정 2018.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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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항만국,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브리핑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군산시 경제항만국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위기로 벼랑 끝에 놓인 군산경제 회생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김형철 경제항만국장은 “지난 2월 13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발표 후 시는 대책상황실 운영 및 대응 T/F팀을 구성, 범도민 서명운동, 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 광화문 범도민 총궐기대회, 국회 정부 관계자 면담을 진행해 군산시 처참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며 “지자체에서 직접 지원이나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GM공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전체가 체감할 근본대책을 정부와 정치권에서 마련할 때까지 상황을 알리고 지원책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군산시는 정부의 한국GM과의 실사를 통한 협상에서‘한국GM 군산공장 폐쇄철회와 정상가동’을 최우선 전제조건으로 할 것을 강력 요구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군산시민, 전북도민과 더불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와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6일에는‘고용위기지역’지정 신청했으며, 23일에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지정을 전북도를 통해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지정 시 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 특별지원, 실업자의 실업급여 특별연장, 종합취업 지원대책 수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으며, 군산시는 희망창업 육성 프로젝트, 실직자 가정 자녀 특별장학금 지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의 실직자 및 가정을 위한 신규사업과 공공근로사업 확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등 한시적 직접일자리사업을 건의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 긴급일자리 창출 분야,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 분야, 관광 및 여행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분야, 기관유치 및 제도 개선 분야의 지원사업이 신청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고용위기지역’및‘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관련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4월초 지정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지정 고시 및 지원사업 시행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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