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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두루미 태양광발전소 상생 업무 협약식 개최

  • 입력 2018.04.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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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5일 오후2시 갈말읍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및 스마트그린빌리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문혜5리 행복산촌텃골마을영농조합법인(마을대표 김도용)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철원군(군수 이현종),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레즐러(대표이사 장명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차문현)이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일대 200MW 급 이상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국내 최초로 주민들이 지분형태로 투자해 발전소 이익을 20년이상 함께 공유하는 태양광발전소 상생모델이다.

현재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전기사업허가건중 발전소가 설치되는 비율이 저조하다.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위해 철원군은 철원두루미 태양광발전소에 주민참여방안을 마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민원소지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용 문혜5리 이장(행복산촌텃골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금까지 태양광발전소는 지역의 천연자원인 땅과 태양빛을 이용해 사업을 하면서 초기 계획단계 때부터 지역주민이 배제되고, 이익도 거의 외지인이 가져갔다”며 “우리 마을은 발전소 건설 기획단계 때부터 군사보안 때문에 개발이 제한돼 낙후된 마을의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며 기쁜 맘을 전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국내최초로 시도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로 주민·지자체·기업이 공유하고 상생하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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