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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군 차황면 음촌마을서 전통장 가르기 체험..“재밌어요”

  • 입력 2018.04.16 18:59
  • 수정 2018.04.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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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산청군 차황면 음촌마을에서 열린 ‘장 뜨는 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차황면은 지난 15일 음촌마을 주민과 함께 도시지역 30여 가정을 초청해 전통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촌마을로 귀촌한 발효전문가 문명섭씨와 마을주민들이 지난 2월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 담근 장을 가르는 작업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주변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가족들과 함께 장 뜨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웃 간의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시골마을에서 생활해 보고싶다”며 귀촌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귀촌 발효전문가 문명섭씨가 청정지역 차황에서 생산된 약초와 콩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된장을 개발해 지인들에게 나눠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30여 가정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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