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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우상 기자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웰 다잉’ 돕는다

  • 입력 2018.04.19 16:35
  • 수정 2018.04.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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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호스피스 전문 의료봉사자 양성 교육

[내외일보=호남]박우상 기자=지역의 초고령 현실을 고려한 무주군의 ‘호스피스 전문 의료봉사자 양성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호스피스협회 지원을 받아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5월 말까지 7차(5회 이론, 2회 실습)에 걸쳐 실시(매주 목요일 4시간)될 예정이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 홍진흥 사무국장은 “호스피스 전문 의료봉사자 교육은 고독사 예방과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말기환자를 도울 수 있는 전문봉사자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임종을 앞둔 말기환자가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도록 돕는 역할인 만큼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교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교육 첫 날인 19일에는 한국호스피스협회 송미옥 국제호스피스 연구소장이 호스피스의 철학과 전인의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4월 26일에는 암성 통증관리와 증상관리에 대해, 5월 3일에는 임종돌봄과 심리사회적 돌봄에 대해, 10일에는 호스피스 환자의 영적상태와 돌봄, 17일에는 말기환자에 대한 기봄 간호와 의사소통에 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5회에 걸친 이론 교육이 끝나면 24일과 31일 전주 엠마오사랑병원에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김미경 자원봉사 담당 주무관은 “우리 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1%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한 상태”리며 “사회적 돌봄이 절실해지는 상황에서 호스피스 전문 의료봉사자 양성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군에서도 많은 분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또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가정과 기관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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