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더민주 익산시장 후보에 김영배(사진·63) 전 도의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차기 익산시장 선거는 민평당 익산시장 공천후보로 확정된 정헌율(60) 현 시장과 양자대결로 치루어질 뿐 아니라 같은 북부권 함열출신 대결로 압축됐다.
더민주 전북도당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3명의 예비후보 경선결과, 김영배 전 도의장이 1위, 김대중 전 도의원 2위,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3위로 김영배 전 도의장이 더민주 익산시장 후보로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따라서 더민주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는 민평당 공천후보인 현 정헌율 익산시장과 6.13 지방선거에서 대결하게 돼 북부권, 함열출신끼리 대결로 압축됐다.
김영배 더민주 익산시장 후보는 함열초등과 익산 남성중고를 거쳐 원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원광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두 번의 시의원과 두 번의 도의원 및 도의장을 역임했다.
반면, 정헌율 민평당 후보는 함열초등과 강경중학, 전주고교,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시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 후, 행정부지사를 거쳐 익산시장에 보궐선거에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