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20일 실종자 구조에 큰 공을 세운 생초면여성의용소방대원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15시경 생초면 계남마을 거주 양모(86세)할아버지 실종신고와 관련하여 소방서는 10일 긴급구조 약식 통제단을 설치, 경찰․산청군․의용소방대 약96여명과 소방드론 등 장비 13여대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수색 2시간30여분만에 생초면여성의용소방대원 김보현씨가 마을 인근 야산 무덤가에서 실종 할아버지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날 표창을 받은 김보현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어르신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서 정말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지킴이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