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자유한국당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가 지난 18일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에서 특정 점퍼를 착용하고 선거운동 한점에 대해 유족측에 사과했다고 밝혔다.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구 후보는 "경솔하게 생각하고 행동한점에 대해 유족분들게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고인들께 고개숙여 애도 드린다. 거창양민 학살사건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할 현대사의 뼈아픈 비극이다." 며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및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 후보는 "6.13 지방선거 기간동안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는 후보자가 되겠다" 며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다니며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후보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