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 이번 인사발령에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 익산 농업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으로서 3년 간 근무하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밀착경영’을 강화해 사업현장과 배수장 등을 수시 방문·점검하고, 청렴한 공사 달성을 위해 매월 청렴위를 열어 곳곳에 숨어 있을지 모를 부패요인을 점검했습니다. 지사장으로서 잘한 점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익산시민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 농어촌자원개발원은 어떤 곳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농어촌자원개발원은 ‘03년 농식품부 내 농촌투자유치센터가 공사로 이관된 후 ‘도농교류센터’로 개편되며 2009년에 농촌활력본부와 통합된 기관입니다. 우리 기관은 농어촌 유ㆍ무형 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을 농어촌으로 유도하고,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농어촌 활력증진 및 농어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 어떤 사업을 추진하는 곳인지?

- 세부 사업종류는 많지만,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농어촌관광 활성화사업’입니다. 농어촌방문객 확대를 목표로 어촌관광 자원개발, 외국인 유치지원, 농어촌관광 접근성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둘째 ‘6차산업 활성화사업’입니다. 핵심경영체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6차산업 정책사업 관리, 정책지원, 판로지원을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공동체 활성화사업’입니다. 어촌재능나눔, 농어촌공동체 회사육성, 농촌형교통모델사업을 통해 농어촌 활력증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