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 = 박춘섭 조달청장은 지난 4월 27일 고성배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을 비롯한 명장들과 전통문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문화상품 판로확대를 통해 전통공예인들이 지속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17년 기준 판매실적은 1,079개 품목, 26억원에 달한다.
박춘섭 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장인들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통공예인들도 전통의 보존을 넘어 현대적 디자인 도입 등 새로운 가치창출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조달물자로 등록 중인 전통문화상품과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입선작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