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이 산림청 주관 ‘2019년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90억원을 투입해 ‘화순고인돌정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화순고인돌정원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테마로 100,000㎡(30,000평)부지에 예술정원과 고인돌숲길정원, 문화정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 프로젝트이다.
화순고인돌정원에는 고인돌과 세계거석을 모티브로 한 ‘예술정원’과 찬란한 화순의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문화정원’, 고대로부터 미래로 향하는 ‘고인돌 숲길’, 정원관련 지식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원센터’ 등 4가지 테마로 조성하게 된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순고인돌정원조성사업을 고인돌유적지 등 문화자원과 함께 숲 정원을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