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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박옥수 목사 저서 <창세기강해>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18.05.10 11:36
  • 수정 2018.05.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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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속 인물과 신앙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저서 <창세기강해> 출간

[내외일보]이수한 기자=2018년 5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박옥수 목사의 저서 <창세기강해>의 출판기념회다.

신구약 66권 중 첫 번째 책인 ‘창세기’는 C. H. 매킨토시, 찰스 스펄전, 워치만 니 등 여러 믿음의 선진들에 의해 깊이 있는 연구와 저술 작업이 이뤄졌으며, 지금도 성경학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책이다. 첫 사람이었던 아담과 하와, ‘믿음의 조상’으로 일컬어지는 아브라함, 애굽(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 등 창세기 속 등장인물들은 목회자들이 신앙의 세계를 전할 때 자주 인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역시 미국 LA의 라디오 코리아 방송을 통해 1990년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45분에 ‘Good News’라는 이름으로 만 5년 동안 창세기강해를 진행했다. 이후로도 그의 창세기강해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즈>와 <LA타임즈>에 게재되었으며, 중남미 최대 기독교 방송국 ‘엔라세Enlace’와 케냐 GBS 등에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다. 총 6권으로 구성된 이번 <창세기강해> 시리즈는 라디오 코리아에서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인도, 케냐, 러시아, 홍콩, 코스타리카 등 13개국 외국인 목회자 20여 명과 국내 목회자 및 서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962년 거듭난 후 목회의 길을 걸어온 박옥수 목사의 사역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출판기념회가 시작됐다. 서울대 총장을 지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잠비아 종교부 ‘고프리다 은센둘루카 수말일리’ 장관, 케냐 구속의 복음교회 대표인 ‘키세베 아서 키통가’ 목사 등 각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저는 목사님으로부터 진실을 봤습니다. 사랑을 봤습니다.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너무도 훌륭한 분입니다. 이분이 말씀하시면 어떤 오만, 고집 이런 경우가 아니고 진실을 말씀하실 거고 창세기라는 것은 인간 모두의 고향이고 삶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이냐, 어떻게 태어났느냐, 어떻게 살아왔느냐, 앞으로 남은 시간은 어떻게 살아가느냐. 이런 것도 창세기에서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독자 대표 황효정(58세)씨가 신간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전한 뒤 저자를 소개했고, 박옥수 목사는 많은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무대 위로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은 창세기 4장 라멕의 세 아들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정확히 그려내셨습니다. 사람은 처음에는 의식주를 얻는 데 마음을 두지만, 정작 의식주가 해결되어도 마음에 만족을 얻지 못하고 음악으로 만족을 얻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아 잔인하고 거친 쪽으로 마음이 흘러갑니다. 우리 마음은 영원한 하나님의 마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올 때만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강해>를 통해 독자들에게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행복을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저자 사인회와 기념촬영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박옥수 목사의 <창세기강해>는 LA의 라디오 코리아 방송 당시 많은 청취자들로부터 ‘창세기 속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신앙생활을 알기 쉽고도 깊이 있게 풀어내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책으로 발간된 <창세기강해>가 독자들에게 방송 강연 때와 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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