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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與野, 北 남북고위급회담 무기 연기 통보에 ‘입장차’

  • 입력 2018.05.17 16:41
  • 수정 2018.05.17 16:42
  • 댓글 0

여, “오해와 억측 자제

야 ,“北 예측 불가능 상대”
바른미래 “‘쇼’ 아니었길”

[내외일보]이수한 기자=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에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16일 남북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통보해 왔고, 이에 여야는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는 “정치권과 언론은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으며, 홍영표 원내대표는 “평화로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판문점선언 국회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은 날 세운 반응으로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우리가 예측불가능한 상대와 마주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며 “절대 감성팔이로 남북관계를 가져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은 판문점선언을 ‘쇼’라고 표현했다.
또 “당은  ‘쇼’가 아니었길 바란다”며  “판문점선언 하나로 핵도, 북한의 도발도 사라지고 벌써 평화가 온 것 같이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는 것은 결코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민주평화당도 북한이 그동안 보여준 통큰 합의와 태도로 볼 때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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