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부평구는 5월 17일 15시 부평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갈산배수펌프장에서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 호우를 가정한 종합대응 토론 및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엔 부평구 공무원, 부평소방서, 부평·삼산경찰서, 부평구 자율방범대, 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12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호·복구를 위해 소방차, 구급차 등 3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상가 및 주요 시설물 피해와 빗길 차량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발생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대형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복합사회재난에 대비하고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속한 가동과 통합지원본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상황을 설정했다.
이 밖에도 부평구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지진대피훈련 양수기 가동훈련 재해약자(장애인 및 어린이) 화재대피 훈련 민간기업(동서식품) 자율참여 재난대응 훈련 등 다양한 국민참여형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부평구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했으며, 부평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기반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