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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BTS의 세계적 인기 요인을 분석한 신간 ‘BTS-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출간

  • 입력 2018.05.19 21:56
  • 수정 2018.05.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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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 눈물 흘리는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방탄조끼’가 되고자 한 ‘BTS의 음악철학’에 깊이 공감해 집필

[내외일보]이수한 기자=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보이 밴드 BTS의 세계적 인기 요인을 분석한 신간 ‘BTS-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빛기둥)가 5월 16일 출간됐다.  5월 18일 BTS의 ‘LOVE YOURSELF 轉 TEAR’의 발매와 5월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컴백무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시의적절한 선물이다.

저자 구자형은 ‘세상의 편견과 시대의 억압’이라는 총알 때문에 ‘피땀 눈물 흘리는 청춘’들을 위해 ‘기꺼이 방탄조끼’가 되고자 한 ‘BTS의 음악철학’에 깊이 공감해 집필을 시작했고, 이 시대 모든 ‘패배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자, BTS 음악 에너지 가득 담아 완성했다.

젠틀한 야성의 보이 밴드 BTS는 미국의 소녀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DNA에 나오는 한국말 가사 “이 모든 건 우연이 아니니까/ 운명을 찾아낸 둘이니까~”를 세계의 소녀들로 하여금 따라 부르게 했다. 쿠바의 해변에 BTS라는 그라피티를 그리게 했다. 아르헨티나의 수백 명 소녀들은 ‘BTS 콘서트’를 원한다며 BTS를 외쳤다.

제2의 비틀즈라고 불리기 시작한 BTS는 21세기 소녀들의 그 외침에 응답하기 위해 2018년 월드 투어를 오는 8월 25일부터 서울(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개최한다.

BTS의 세계적 인기에 대해 작가 구자형은 “아이돌 댄스뮤직과 힙합은 그 동안 서로를 소 닭 보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돌의 사랑스러움과 힙합의 저항을 BTS는 동시에 끌어안았습니다. 이는 음악의 평화통일입니다. BTS는 이 시대의 고통을 직시했습니다. 그 아픔과 눈물을 노래하고 칼 군무합니다. BTS를 태어나게 한 서울과 한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의 음악문화가 철학과 진정성으로 뉴욕을 넘어서기 시작한 최초의 역사적인 사건이 BTS 신드롬입니다.”라고 단언한다.

그의 얘기는 또 이렇게 이어진다. “흑인 노예들의 블루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의 록, 밥 딜런의 모던포크,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던 유럽의 68혁명, 음악과 평화의 우드스탁 페스티벌, 한국의 청년문화 등 자유를 향한 줄기 찬 인류의 음악혁명은 BTS에 의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BTS에게서 이제까지의 모든 음악역사를 끌어안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나가고 있는 21세기의 희망, 지구촌의 미래를 나는 보았습니다.”

구자형의 신간 저서 ‘BTS-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는 좌절을 딛고 일어선 그래서 ‘다시 살고 싶게 하는 아티스트 7인’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의 연습생 3년, 2013년 데뷔 이후 5년차 활동 중인 BTS와 팬덤 ‘A.R.M.Y’가 함께 해 온 절절한 사랑의 역사, 자랑스러운 승리의 기록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구자형은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밥 딜런-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시집 ‘그대는 참 좋겠네’ 등 20권의 저서를 냈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한 방송작가로 40만장의 원고를 썼고, MBC 방송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1992, 2001년 2회 수상했다.

전인권, 한영애, 한동헌 등이 참여한 한국모던포크 음악운동 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이끌던 싱어송라이터이며 ‘코끼리’ ‘존 레논을 위하여’ 등 5장의 자작곡 앨범을 냈다.

1998년 한국 청년문화 30주년 기념 편집앨범 ‘구자형이 뽑은 위대한 한국가요 100’(10CD/1SET)을 발표해 100만장의 음반이 판매됐으며, 이를 기념하는 ‘6898 콘서트’를 대학로 라이브 1관에서 1998년 11월, 14일간 드렁큰 타이거, 체리필터, 크라잉 넛, 웅산, 소향 등 60여명(팀)을 초대해 15회 공연했다. 

■ BTS에 대한 해외 평가

‘2017 AMA’에 방탄소년단이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브스는 ‘AMA와 한국 아이돌 그룹의 궁합은 독특해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 산업에서의 증가하고 있는 세계화의 단면을 대변한다’고 평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에게 대규모 찬사를 보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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