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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상선 기자

카포스 시흥시지회 자동차 600여대 무상점검

  • 입력 2018.05.21 15:23
  • 수정 2018.05.21 15:45
  • 댓글 0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무상점검 차량 몰려'

[내외일보=경기] 한상선 기자=시흥시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가 손잡고 시흥시 운전자들을 위해 20일 시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카포스 회원사 100여명의 전문정비사들이 참여해 승용차와 1.4톤 이하 차량 600여대가 무상 점검을 받았다.

이날 점검은 배터리와 엔진오일, 각종벨트, 타이어 마모상태 점검, 공기압측정, 마모된 와이퍼 무상교체 등 18개 항목에 걸쳐 점검이 진행했다.

와이퍼 등 일부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했으며, 타이어 등 대규모의 부품에 대해서는 원가만 받고 수리공임을 받지 않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이날 점검을 받은 운전자 김모(여성)씨는 “무상점검을 해준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는데 대충하는 점검이 아닌 차량 상태와 교환해야 할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동네 골목에 있는 작은 카센터 사장님들이 귀한 시간을 내서 무상점검 행사를 해 준 만큼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를 위해 카포스 업소를 찾을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운전자 이모씨는 “우연히 찾은 이번 행사에서 점검을 받지 않았다면 자칫 엔진이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큰 돈 들여 고장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특히 카포스 시흥시지회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운전자들을 위한 별도의 점검 부스를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수 지회장은 “여성과 초보운전자들이 차량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큰 고장과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차량 무상점검 행사가 시흥시에서도 정착을 해나가고 있다”면서 “차량 상태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가까운 카포스 업체를 찾아 큰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차량관리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함으로써 시민안전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하반기 무상 점검은 9월 중순경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장과 석창현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심충보 화성시 지회장 등이 참석해 정비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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