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계양구 계산3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차명숙)는 6월 초부터 6개월간 혼자 거주하는 중·노년세대를 대상으로「싱글-하우스홀드 사랑잇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싱글-하우스홀드 사랑잇기」 사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거세대에 대한 사회적 고립 방지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지난 4월 말 주민등록상 홀로 등재된 434세대를 복지통장이 직접 전수조사 실시하고 실제 1인 가구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반찬지원과 신문지원,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실시에 앞서 24일 동 주민센터에서「안전지킴이단」발대식을 실시했으며, 안전지킴이단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과 이주호 과장을 초빙하여 ‘고령사회의 이해’, ‘고독사에 대한 현재 상황’, ‘안전지킴이단의 할 일’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지킴이단」은 계산3동 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인천 계양구 시민경찰 4기 회원, 인천안남중학교 봉사동아리 ‘해피메이커’ 및 주민센터로 이루어진 단체이며 상호 간 협력을 통하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반찬지원과 안부확인 등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 900만 원으로 실시되며 사업결과에 따라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