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2일 방송된 SBS '시크릿마더'(연출 박용순/극본 황예진) 14회에서는 송윤아가 선생들의 학력과 이력을 위조해 잡혀간 미래컨설팅 이숙희 대표(박수연)를 만나 이미 김소연의 정체를 알고있었음이 밝혀졌다.

김윤진(송윤아)에게  그 선생은 저도 모른다고 잡아떼던 이숙희 대표(박수연)는 송윤아가 이미 리사김이 김은영(김소연)이라는  걸 알고 추궁하자 김소연에 대해 사실대로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연은 김소연이 제법 큰 돈을 들이밀며 민준 학생을 가르치고 싶다고 이야기했으며, 이미 송윤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았지만 어떤 이유나 의도로 김소연이 송윤아에게 접근했는지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김소연이 자신의 환자였던 김현주의 동생이라는 걸 알았으며,  그녀가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단 사실을 알아채고 김소연을 만나러 호텔로 향했지만 김소연은 괴한의 습격에 의해 수영장으로 추락했고 송윤아는 김소연을 떠민 범인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전했다.

한편 ‘시크릿마더’에 이숙희 대표로 출연중인 박수연은 여러 드라마에서 자칫 드라마 속에서 묻힐 법한 캐릭터들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극의 활력을 더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