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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6.13지방선거] 거창군의원 나선거구..'총성 없는 전쟁'

  • 입력 2018.06.05 16:05
  • 수정 2018.06.05 16:17
  • 댓글 0

거창군의원 나선거구(상동,마리,위천,북상)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6.13지방선거가 막바지 다 달았다.

각 후보들의 캠프 또한 분주한 모습으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으며 연일 무더운 날씨로 인한 선거운동원들의 피로감 또한 더해 가고 있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자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신명나는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가 있다.

출마후보자 유세차량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거창군청 로터리와 대동로터리 주변 상가나 주민들의 반응도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무반주(음악)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선거구 후보들이 있어 화제다.

거창군의원 나선거구(상동,마리,위천,북상)에 출마한 심재수, 김종두, 손권모, 형남현 후보자는  거창 대성고 사거리에서는 유세차량 무반주 선거운동을 하는데 서로 합의를 해 조용하게 지역민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거창군의원 나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형남현(사진) 후보는 "거창 대성고 사거리뿐만 아니라 거창읍 전체에서는 선거로고송을 틀지 않는다는 캠프 내부 방침으로 조용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겠다고 다짐했다." 며 타 후보의 선거운동 방법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는 무소속 후보 캠프의 생각이 주민으로부터 어떤 호응을 받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각 정당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은 출, 퇴근길 선거 로고송 소음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생각한 아주 상식적인 생각으로 지역주민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모습이다.

거창읍 상동 박 모씨는 "거창읍 전 지역에서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이 지역주민의 불편을 들어주고 아주 상식적인 기초질서를 지키며 솔선수범 하는 후보가 아름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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