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민선 7기 인천시장에 당선된 박남춘 당선인은 14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돌며 당선 인사를 하면서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만 인천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인천시민의 엄중한 명령으로 여기고 오는 7월 1일 취임을 대비해 인수위를 통해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당선인은 “300만 인천시민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다”며 “칭찬 앞에서는 겸손한 귀를 열고, 쓴소리 앞에서는 겸허한 귀를 열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꽃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잠시 나뉘었던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 된 인천시민의 뜻으로 담아내, 최선을 다해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 10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강화군을 뺀 나머지 9개 단체장을 민주당이 싹슬히 했다.
또한 인천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강화 지역구 1명을 제외하고 민주당 출마자들이 전원 당선이 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인천지역의 보수가 몰락한 이변에는 전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정태옥 의원의 모 방송에서의 인천 폄하 발언과 문재인 정부의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 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