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황민호 기자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1월까지 호원권역 내에 청소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매월 1가구씩 총 6가구의 청소를 도와주는 ‘우리이웃 홈클리닝’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이웃 홈클리닝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으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소득이나 건강 등의 문제로 스스로 청소가 힘든 가구를 찾아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선발 기준은 청소를 할 수 있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고 위생적 주거환경이 시급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직접 나서 청소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