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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이춘석 의원, 380억 황등 배수개선사업 착수

  • 입력 2018.06.18 16:35
  • 수정 2018.06.18 16:36
  • 댓글 0

농식품부 신규지구 선정… 상습침수지역 영농환경 개선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익산시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황등호 복원이 본격 시작된다.

더민주 이춘석 의원(사진·익산시갑)은 총 380억 규모 황등 배수개선사업이 농식품부 신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본조사를 마치자마자 신규지구로 지정된 것으로 이례적 속도전이라는 평이다.

황등 배수개선사업은 익산시 황등면과 삼기면, 임상동, 신용동 일대를 가로지르는 탑천과 기양천 주변 684ha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 영농환경 개선 뿐 아니라 토양침식 방지와 재해예방 등 주민안전에도 기여가 예상된다.

이 사업은 익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원인 ‘황등호 복원’을 위한 전초작업으로, 이춘석 의원이 핵심공약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이 의원은 사업초기 단계부터 전 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회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던 2014년 기재부를 설득해 사업추진 예산을 확약 받고 기본조사에 착수했다.

기본조사에만 4년이 걸린 이 사업 조속추진을 위해 올 초 신규지구 선정을 앞두고 농식품부에 거듭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침수 위험지역인 망성면 일대 화산2지구 배수개선사업도 중앙부처 관심을 촉구한 결과, 올해 기본조사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을 이끌어 냈다.

이 의원은 “황등 배수개선으로 영농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에 따른 주민환경 개선은 물론, 익산시민 오랜 숙원인 황등호 복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안전 관련 사업 하나 유치한 걸로 만족치 않고 익산 역사문화자원 개발로 이어져 지역에 새 먹거리를 창출하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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